벌레 물려 가렵고 부은 증상이 단번에 해결됐다

벌레 물려 가렵고 부은 증상이 단번에 해결됐다 

요즘 날씨가 더워지고 비가 많이 오니 풀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엊그제 언니가 화단의 풀을 뽑다가 깔따구에 물렸는지 

무슨 벌레에 물렸는지 손목이 붓고 뻘개져서 가렵다고 한다.

한 번 벌레에 물리면 가려움이 며칠씩 가는 게 통상이라 

아픈 거보다 더 괴로운 게 가려운 것이기에 얼른 

뜨거운 물에 숯가루를 타서 손을 넣게 해드렸다. 

스텐대야에 뜨거운 물을 붓고 활성탄 목욕용 숯가루를 조금 타서 

20분정도 손목까지 담갔는데 바로 가려움증이 없어져 가렵지 않다고 한다.

다음날 보니 벌레 물린 자국은 남아 있는데 붓기도 빠지고, 

피부색도 돌아오고, 가렵지도 않다고 한다. 

그동안 숯가루의 효과를 많이 보았기에 바로 해드렸더니 가려움증이 사라졌다.

벌레 물린 데 가려움증을 그냥 내버려 두면 아주 오래 가서 성가시고 

긁어서 상처도 되고 성질도 나빠지는데 번거롭긴 해도 

숯가루 요법으로 치료하니 단번에 해결되었다.

2018. 5. 17

(이 글은 'Easy 숯가루 요법' 카레에 올려진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