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을 넣었더니 다 죽어가던 물고기가 살아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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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을 넣었더니 다 죽어가던 물고기가 살아났어요
다 죽어가던 물고기가 숯을 넣어줬더니 살아났다고
동생이 기뻐서 카톡에 사진을 보내왔어요.~~
물고기 이름은 앵무새를 닮아 혈앵무라 부르는데
주인을 알아보고 재롱을 부리며
귀엽게 놀아주는 게 혈앵무의 특징이래요.
그래서 사람들의 귀여움을 많이 받는다네요.^^
약 1달 전쯤 인터넷으로 작은 새끼 혈앵무 한 마리를 구입했는데
오자마자 먼저 있던 금붕어들과 적응을 못하고 먹이도 잘 못 먹고
피부병으로 검은 반점들이 점점 입 주변과 온 몸에 덮이고
자꾸만 어항 바닥 구석 쪽에만 쳐박혀 있더래요.~~ ㅠ
저러다 죽는 거 아닐까!..하고 애만 태우다
전에 한농제약에서 구입해 놓은 젠톡스숯(물 정화용 숯)이 생각나서
바로 물고기를 격리한 후 숯 두 봉지를 넣어 주었다네요.
그랬더니 그 다음날 신기하게도 검은색 반점이 조금 연해졌고
움직임도 달라지면서 먹이도 조금씩 먹기 시작하더니
하루가 다르게 좋아져 일주일째는 거의 다 완치되어
다른 금붕어 어항에 넣어주었다며
숯의 효능이 이렇게 좋은 줄 이번에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한달정도 지난 지금은 이렇게 건강해졌고
많이 더 커졌다면서 사진을 또 보내 왔어요.^^
숯치료로 다시 살아 난 새끼 혈앵무의 건강한 모습 영상으로도 함 보실까요?~~
지금은 같은 종류인 5년 된 큰 혈앵무 어항에 함께 지내고 있네요.
혈앵무는 서열 싸움이 치열해 같이 키우면 서로 싸우거나
또 상대가 약하든지 작으면 자꾸 공격을 한다는데
얘들은 사이좋게 잘 지내니까 넘 보기 좋다고 합니다.~~ ^^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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