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의 상비약 숯가루

나는 자랄 때부터 무척 건강한 편이어서 건강 문제 하나만은 누구 못지않게 자신하고 살아왔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갑자기 안면마비 증세와 위궤양이 겹쳐 계속해서 병원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별 효과가 없는 데다가 얼굴이 심하게 붓고 짓무르는 특수 알레르기 증세가 나타났다.
그러던 중 숯가루 자연식 요법을 알게 되었고 약 보름 정도의 자연식과 숯가루 요법의 병행으로 지금은 거의 완치되었다.
나는 숯가루를 계속 복용하면서 숯가루 목욕을 병행하였다.

시작한 지 3일 정도 되는 날에는 증세가 최고도에 오르다가 몸 안의 모든 독소들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했다.

숯가루와 공해가 없는 자연식의 효과가 너무나 놀라웠다.
숯가루에 대해 전혀 모르다가 직접 그 효과를 체헙하게 되었다.

숯가루의 다양한 효능도 알게 된 지금은 아이들 감기나 배탈에도 숯가루를 늘 상비해 두면서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 식품은 식탁에 올리지 않고 되도록 싱싱한 과일과 야채, 현미밥 중심의 식단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 최양금 (94, 11, 20일자 일요신문) -